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수첩 (경제학 교양입문서)

by 블로티 2022. 5. 17.
728x90
반응형

허겁지겁 살다 보니 뒤늦게 경제관념을 챙기느라 고생도 많고 고민도 많습니다.

이참에 경제 관련 책을 읽어보려 하니, 대부분 책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아 나로서는 이해하기도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책이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수첩' 입니다.

 

마침 책을 구할 기회가 생겨 살짝 떨리는 맘으로 책을 받고 나서 프롤로그를 읽던 중

'나는 경제학이야말로 비즈니스 퍼슨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교양이며, 경제학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사이에는 큰 격차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라는 문구를 읽고 속으로 '책 선택을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일 첫날 부분을 읽다 보니 막연한 경제를 나름 정립하여 나를 비롯한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는 학문으로 만든 것이 경제학이라는 글에 크게 공감을 받았다.

나 자신이 늘 해오던 것을 나 스스로는 잘 알지만, 이런 경제활동이나 행동을 타인에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위해선 체계적으로 잡힌 뭔가가 필요한데, 그것이 곧 경제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인 '기회비용'이란?

그중 전에는 전혀 인지를 못한 기회비용이라는 것에 눈이 확! 뜨였습니다.

'장롱 속 100만엔이 3년간 묵혔을 때 돈이 줄지 않고 손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예금했다면 3년간 이자의 이자를 포기한 셈이다'라는 예시와 함께 설명하는 부분에서 막연하게 기회비용이란 단어를 전문가들만 아는 식으로 표현했다면 이해가 안 되어 포기할지도 모르지만, 생활적인 예시로 풀어 설명한 것이 읽으며 빠르게 공감한 부분 둥이 참 좋았습니다.

요즈음 나라 안팎으로 코로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내외 경제를 각종 방송 매체에서 전달하는 기사를 보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GDP, 재정정책, 금융정책 등 경제학 용어가 많이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들을 접하며 알고는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져서, 나하곤 상관없는 얘기인 듯해서 외면 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경제학 용어들 빠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늘 접하던 것인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용어들도 나름 생활 속 경제 활동에 적용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리가 늘 접하고 있지만, 정립이 안되었던 경제학을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수첩'으로 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처럼 경제가 뭔지 알겠는데, 표현을 못 하던 분들도 이제 이 책을 통해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