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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개항장 이음 1977'이 오픈했습니다 (feat. 개항장, 자유공원, 인천도시공사)

by 블로티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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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개항장에 위치한 '개항장 이음 1977'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단장하고 본격적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인천도시공사의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인 '개항장 이음 1977'이 자리한 곳은 근대 개항장 유산인 조계지와 자유공원을 잇는 지역 역사 중심지이며, 현재는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愛)집(옛 송학동 시장 관사), 소금창고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역사산책공원으로서 근대 역사의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시만의 특색을 발굴하기 위해 역사・지역・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돌려주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개항장 이음 1977은 현대건축의 1세대로 꼽히는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 철학이 담긴 단독주택으로 거친 질감의 파벽돌, 동양적인 아치 구조, 자연채광을 최대로 살린 다양한 형태의 창들이 건축적인 특징이라 합니다.

 

이 건축물은 사저로 사용되다가 역사적・지역적・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을 미래 세대에게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2020년에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하였습니다.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개항장 이음 1977의 향후 용도와 활용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리모델링을 완료하는 등 2년 5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항장 이음 1977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개항장 이음 1977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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